시 외곽의 카페를 찾을 때는 대형 카페보다는 개인 카페를 찾아보는 편인데,
이 곳이 궁금했습니다.
이 파란색이 궁금했거든요.
브라운테일커피는 예스키즈, 예스반려동물을 표방합니다.
브라운테일에는 리트리버(브라운테일)가 상주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못봤어요. 아쉽지만요.
여러가지 조각 케이크와 마침 할로윈 즈음이라 관련 디저트가 있었고,
아마도 카페에서 직접 만들었음직한 티라미수가 있었습니다.
티라미수와 말차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브라운과 블루로 꾸며진 공간이 꽤 맘에 들었습니다.
의자는 친절한 타입은 아니었지만요.
주차는 카페 앞에 바로 할 수 있는데, 혹시 자리가 없을 경우 5분 거리의 공간에 주차하고 주차지원을 일부 받을 수 있습니다.
음악이 좋아요.
제가 음악을 또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입니다.
브라운테일커피의 과거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보면, 신청곡도 받는다고 되어 있지만
방문한 날은 그럴 분위기가 아니어서 참았습니다만, 언제 한적한 날 다시 한 번 방문한다면 신청곡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사이에 주인장 맘이 바뀌어서, 신청곡을 거부하신다면...그런줄 알겠습니다. 하핫
자꾸 거부가 늘어가는 시대에
아이에게도, 동물에게도 열린 마음이라는게 좋고, 음악도 좋고, 차분한 분위기도 좋고
다른 계절에는 또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지네요.
브라운테일커피
영업시간 : 주중 10:30 ~ 19:30 / 주말 10:3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