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외곽의 카페를 찾을 때는 대형 카페보다는 개인 카페를 찾아보는 편인데, 

이 곳이 궁금했습니다.

 


 

이 파란색이 궁금했거든요.

 

브라운테일커피

브라운테일커피는 예스키즈, 예스반려동물을 표방합니다.

브라운테일에는 리트리버(브라운테일)가 상주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못봤어요. 아쉽지만요.

 

브라운테일커피

여러가지 조각 케이크와 마침 할로윈 즈음이라 관련 디저트가 있었고,

아마도 카페에서 직접 만들었음직한 티라미수가 있었습니다.

티라미수와 말차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브라운테일커피

브라운과 블루로 꾸며진 공간이 꽤 맘에 들었습니다.

의자는 친절한 타입은 아니었지만요.

주차는 카페 앞에 바로 할 수 있는데, 혹시 자리가 없을 경우 5분 거리의 공간에 주차하고 주차지원을 일부 받을 수 있습니다.

 

브라운테일커피 디저트

음악이 좋아요.

제가 음악을 또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입니다.

브라운테일커피의 과거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보면, 신청곡도 받는다고 되어 있지만

방문한 날은 그럴 분위기가 아니어서 참았습니다만, 언제 한적한 날 다시 한 번 방문한다면 신청곡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사이에 주인장 맘이 바뀌어서, 신청곡을 거부하신다면...그런줄 알겠습니다. 하핫

 

자꾸 거부가 늘어가는 시대에

아이에게도, 동물에게도 열린 마음이라는게 좋고, 음악도 좋고, 차분한 분위기도 좋고

다른 계절에는 또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지네요.

 

브라운테일커피

영업시간 : 주중 10:30 ~ 19:30 / 주말 10:30 ~ 20:00

    

미국에서 출시되었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재해석한 음료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스타벅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블론드 라떼!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와 블론드 샷 음료입니다.

진하고 달콤한 프렌치 감성...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그냥 맛있습니다.

 

스타벅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

 

신메뉴는 사실 프로모션 맛으로 먹고 이후로 다시 찾는 경우가 드문데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매우 맘에 드는 맛입니다.

아는 맛인데, 맛있는 맛

바닐라 라떼와 프렌치 바닐라 라떼의 차이는 바닐라 라떼가 상대적으로 바닐라 향이 스치듯 가벼운 느낌이라면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가 아주 본격적입니다. 그러나 과하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기분 좋은 농도를 만들어 냈습니다.

 

스타벅스 1+1

 

프렌치 바닐라 라떼의 칼로리는 205kcal(톨 사이즈)

톨 사이즈 기준 가격은 6,500원입니다.

추천하는 커스텀은 프렌치 바닐라 시럽 '적게'입니다.

이렇게 먹으니 적당히 달콤하고, 바닐라 향은 팡팡

 

스타벅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

 

이번 겨울에도 토피 넛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같은 풍성한 음료들이 나왔지만 

액상과당이 당길 때마다 당분간 저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2024 커피젤리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가자, 본인 혼자)

이번에는 아산에서 커피젤리를 찾아봤습니다.

 


 

타비타비프레바

 

아산 탕정에 있는 '타비타비프레바'입니다.

평일 낮이었고,. 하필 비까지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한산한 카페를 생각하면서 방문했습니다만,

타비타비프레바

 

거의 빈 좌석 없이 손님이 차 있었습니다.

마치 일본 카페에 온 듯한 이 분위기를 나만 찾던 것이 아니었어, 역시

뭔가 엄청 잘 되고 있었어요.

 

커피젤리

 

제가 고른 메뉴는 고민 없이 '커피젤리'입니다.

가격은 6,500원입니다.

 

 

커피젤리

타비타비플레바의 커피젤리는 제일 위에 아이스크림, 중간에 크림, 커피젤리 3층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커피젤리

 

저는 커피젤리가 좋아요.

 

타비타비플레바

 

화장실은 외부에 있으니, 카페에 열쇠를 요청하세요!

 

손님에게 어서 떠날것을 채근하지 않는, 친절한 타입의 의자였고

셀프가 아닌, 주인장이 직접 음료를 가져다주는 방식이라 그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음악이 무척 좋았는데

갈 길이 멀어서 일찍 일어선 것이 아쉬운 공간이었습니다.

 

 

아산시 탕정면 매곡한들 11길 24 1F 타비타비프레바

매주 목요일 휴무

저당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진 라라스윗의 파인트 사이즈를 주문해 봤습니다.

 


 

 

공식몰에서 구입했습니다. 보냉제로 드라이 아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택배

 

라라스윗 택배

제품은 녹은 것 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저는 네 가지 맛을 골랐습니다.

라라스윗 파인트 바닐라빈

라라스윗 파인트 말차

라라스윗 파인트 옥수수

라라스윗 파인트 초콜릿

 


 

🍦 라라스윗 파인트 바닐라빈 맛평가

라라스윗 파인트 바닐라빈

라라스윗 파인트 바닐라빈의 칼로리는 100ml당 70kcal입니다.

바닐라의 풍부한 향과 크리미한 식감입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라라스윗 파인트 말차 맛평가

라라스윗 파인트 말차

라라스윗 파인트 말차의 칼로리는 100ml당 70kcal입니다.

말차의 깊은 풍미에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말차의 쓴맛이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립니다. 

 


 

🍦 라라스윗 파인트 옥수수 맛평가

라라스윗 파인트 옥수수

라라스윗 파인트 옥수수의 칼로리는 100ml당 70kcal입니다.

옥수수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 라라스윗 파인트 초콜릿 맛평가

라라스윗 파인트 초콜릿

라라스윗 파인트 초콜릿의 칼로리는 100ml당 70kcal입니다.

다크 초콜릿 맛이 좋고 단맛과 쓴맛의 균형이 좋습니다.

 


 

🍦 저당 아이스크림 vs 속세 아이스크림

저당 아이스크림

맛에 있어서는 속세 맛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어떤 맛을 먹어도 내가 지금 다이어트식을 먹는다 하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굳이 네 가지 맛 중에 순위를 정하자면,

말차 > 바닐라빈 > 초콜릿 > 옥수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것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을리 없기 때문에 저당 아이스크림이라고 마구마구 먹어서는 안 되겠지만 가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날 라라스윗 다른 맛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오전에 무통장 입금할 일이 있어서 은행에 갔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안 해본 무통장 입금을 일본에서 하려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결국 해내긴 했습니다.

 


📌 일본은행에서 무통장 입금

 

처음 찾은 것은 유초은행 (ゆうちょ銀行) ATM이었습니다.

유초은행 ATM

이 화면까지도 겨우겨우 들어갔는데, (아래첨자 같은) 스테가나 입력 방법을 찾지 못해 실패하고 맙니다.

 

SMBC ATM

은행 지점이 좀 큰 곳으로 찾아가야 방법이 있겠다 싶어 찾아간 곳이 SMBC 은행 (미쓰이스미모토) 지점이었습니다.

무통장 송금은 일부 ATM 기계에서 가능했습니다. 

일본에서 무통장 입금을 하려면 몇가지 정보가 필요합니다.

- 입금 은행명 (금융기관코드 0000)

- 입금 지점명 (지점번호 000)

- 계좌종류 계좌번호

- 수신인 회사명(혹은 이름)

 

파파고를 동원해 입금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아는 정도이기 때문에 해내긴 했지만, 일본어 문자를 모르는 사람은 매우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실패할 수도 있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ATM에서 영어는 지원하지만, 무통장 송금 메뉴는 영어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 요시노야 메뉴

 

무사히 일을 마친 시간은 마침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길을 걷는 동안 요시노야 매장이 눈에 보였습니다.

요시노야 신오하시도리 핫초보리점

영업시간 : 07:00 ~22:45

 

매장 안을 흘깃 보니 거의 만석에 가까워보였지만, 도전!을 속으로 외치며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앞 사람이 주문 기계 앞에서 고민하는 동안, 저도 빠르게 메뉴를 눈으로 스캔 했습니다.

요시노야 규동은 450엔~650엔 정도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요시노야 규동 메뉴

 

 

가장 저렴한 기본 규동 498엔

가장 고렴한 치즈 규동 649엔


 

📌 일본 3대 규동 체인 (2024년 기준)

 

스키야  
매장 수: 약 2,500개
특징 : 스키야는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로 유명합니다. 비교적 다양한 메뉴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인식이 좋습니다. 재료의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도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ttps://www.sukiya.jp/menu/

 

すき家のメニュー

すき家のメニューついてご紹介しています。

www.sukiya.jp

 

마츠야
점포 수: 약 1,000개
특징 : 마츠야는 규동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많아 밥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기 질이 좋고, 미소된장국 같은 추가 메뉴가 호평받습니다. 분위기가 조금 더 편안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https://www.matsuyafoods.co.jp/

 

松屋フーズ|牛めし(牛丼)、カレー、定食、その他丼物でおなじみの松屋をはじめ、とんか

本格的なとんかつメニューを気軽に楽しめる「松のや」は、2023年3月に300店舗(複合型店舗含む)を達成。「お客様にとんかつをお手頃な価格で楽しんでいただく」をブランディングの主軸

www.matsuyafoods.co.jp

 

요시노야
점포 수: 약 1,200개
특징 : 요시노야는 전통적인 규동 브랜드로, 일본 전역에 많은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맛과 오랜 역사 덕분에 신뢰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합니다. 다른 두 브랜드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기도 합니다.

https://www.yoshinoya.com/

 

吉野家公式ホームページ

株式会社吉野家の公式ウェブサイトです。牛丼をはじめとしたバラエティー豊かな吉野家メニューや店舗情報、アルバイト募集情報などを掲載。

www.yoshinoya.com

 

 


 

📌 요시노야 김치규동의 맛

 

제 차례가 되었을 때 신속하게 주문했습니다.

요시노야 김치규동런치

 

김치규동런치 550엔

미소된장국과 샐러드, 김치규동으로 이루어진 이 알찬 구성이 겨우 550엔입니다.

 

요시노야 김치규동

김치규동 단품 가격은 616엔입니다.

 

요시노야 사라다세트

 

미소된장국과 샐러드로 이루어진 사라다세트는 206엔입니다.

합계 722엔을 550엔으로 먹을 수 있는 런치를 사랑합니다. 🙏

 

요시노야 김치규동 맛은 짭니다. 짠데 맛있습니다.

달달한 일본 김치에 당황하신 분들은 요시노야에서는 그런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짠 맛만 감안하면 한국식 입맛으로 한끼 충분히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여행하다가 어물쩡한 일본맛에 질리고, 리이즈나부루하게 한식을 먹고 싶을 때 이만한 선택이 있을까 싶습니다.

 

 

금요일의 음료는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가격과 칼로리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는 톨 사이즈 기준, 6,300원입니다.

칼로리 230kcal

나트륨 150mg

포화지방 7g

당류 28g

단백질 5g

카페인 60mg

 


 

🍃 녹차와 말차의 차이

말차음료

 

녹차와 말차는 둘 다'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찻잎에서 유래합니다.

녹차 : 뜨거운 솥에 '덖기' 과정을 거칩니다. 잎맥까지 갈아버리기 때문에 말차 분말보다 입자가 거칩니다. 녹차는 유익성분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하나로 뛰어난 항산화력과 지방합성 억제효과가 있습니다.

말차 : '차광재배'를 거처 녹차보다 떫은 맛이 덜합니다. 폴리페놀이 함량이 녹차보다 높지만, 잎 전체를 갈아마시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녹차보다 높습니다.

 


 

🍃 스타벅스 카드 자동충전 혜택

스타벅스 휘핑양

 

스타벅스 카드에 5만원 이상 자동충전을 설정해두면, 충전될 때마다 제조음료 1+1 쿠폰을 제공합니다.

한 잔은 매장컵으로 받고, 한 잔은 개인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상품권 사용시 아메리카노 쿠폰 증정 ( ~ 24.10.23)

 

 

스타벅스 이벤트
스타벅스 기프티쇼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합니다.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이 있다면, 지금이 딱 사용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도쿄 사기꾼들'을 흥미롭게 봤습니다. 영어 제목을 번역한 한국어 제목만 봐서는 마치 코미디 활극 같은 느낌인데, 사실 유머라고는 1그람도 없거니와, 오히려 건조하기 짝이 없는 드라마거든요. 그건 그렇고.
드라마의 주무대는 도쿄입니다.
이 때깔 좋게 찍은 드라마를 보고 있자니, 다음 도쿄 여행 때는 이런 바이브로 드라마의 로케이션 장소를 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100억대 부동산 사기에 휘말린 코안지(光庵寺) : 慶元寺

도쿄 사기꾼들


세타가야구에 있는 절입니다.

光庵寺

주차장도 절 인근에 있습니다.
 


 

📌 꾼들의 철판구이 : atelier 森本 XEX

atelier 森本 XEX

코스 요리는 20만원 중반대 부터 시작합니다. 핫

 


 

📌 코엔지 주지의 호텔 : 오사카 콘래드 호텔

오사카 콘래드

광란의 현장은 오사카였습니다.

 


 

📌 형사와 정보원이 만나는 카페 : 르노아르 닛포리 히가시구치점

르노아르 닛포리

카페 체인 브랜드인 '르노아르'입니다. 
닛포리역 주변을 볼 수 있는 통창이 좋아보입니다. 다방 같은 분위기와 메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아비루 홀딩스 맞은 편 카페 : Good Morning Cafe

아비루 홀딩스
잠복중인 타츠 형사

아비루 홀딩스를 지켜 보면서 타츠 형사가 먹었던 타마고 샌드를 하나 시켜 먹으면 완벽한 성지 순례가 될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1박에 10만원대 초중반의 호텔은 선택지가 많습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하마초 호텔의 외관 사진을 보고 이제 마침표를 찍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테라스에 식물이 드리워진 이 건물은 한 눈에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마초 호텔

 


 

📌 하마초 호텔 식음료 시설

 

하마초 호텔은 초콜렛 샵 'nel'과 재즈 공연을 하는 다이닝 겸 바, 'SESSION'을 운영합니다. 

투숙객에게 맛보기 용으로 초콜렛을 하나 줘서 먹어보니, 매우 맛있었습니다. https://nel-tokyo.jp/

 

nel craft chocolate tokyo

nel craft chocolate tokyo は日本橋にオープンしたBean to Barチョコレートの専門店です。「手しごと」と「日本らしさ」をコンセプトにしたチョコレート商品を販売。浜町に住み、働く方々、そして

nel-tokyo.jp

 

nel chocolate



사실, 이 호텔을 예약하면서 하루 저녁 쯤은 공연 날에 맞춰 호텔에서 저녁을 먹으며 음악을 즐기자고 생각했는데,

세상 바쁜 사람들이 여행객이다 보니 호텔에 여유롭게 머물러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하

SESSION 사이트에서 공연 스케줄이 안내되고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https://session-hamacho.jp

 

HAMACHO DINING&BAR SESSiON(セッション)|日本橋浜町

HAMACHO DINING&BAR SESSiONのコンセプトは「街のダイニング(食堂)」。ランチやカフェタイムは少し懐かしい街の食堂・喫茶店を彷彿とさせるメニュー、ディナーはジャンルレスな小皿料理など

session-hamacho.jp

 

드라마 '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사카구치 켄타로의 2021년 드라마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에도 이 공간이 나옵니다.

 


 

📌 하마초 호텔 객실

 

하마초 호텔 세미 더블룸

하마초 호텔은 주거 시설과 호텔이 함께 있는 건물입니다. 

 

하마초 호텔

세미 더블 룸의 크기는 약 15 제곱미터입니다.

침대 헤드 쪽으로 큰 창이 자리하고 있어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구조 때문인지, 마감재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분명 큰 침대 하나가 방을 거의 꽉 채울 정도로 들어차 있음에도 일본 객실 특유의 그 답답함이 거의 안 느껴집니다. 

 

니혼바시 하마초

도로를 사이에 두고 회사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제가 관찰한 결과 맞은 편 건물에서는 블라인드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서로 마주보는 성가심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니혼바시 하마초

동네는 상당히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상당히 도회적이지만, 생활 편의시설은 주거 시설 주변에 잘 자리하고 있어서 여행객이 아니라 실거주민이라면 정말 살기 좋은 동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앞 도로는 교통량이 많지 않아 소음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hamacho hotel

 

호텔의 대각선 방향에는 세련된 음식점과 의원, 슈퍼마켓 등이 있는 Tornare Nihonbashi Hamacho トルナーレ日本橋浜町라는 복합시설이 있습니다.

마침 4월에는 그곳에 핀 꽃 덕분에 호텔 밖 풍경이 더 예뻤습니다.

 

드립백 커피

하마초 호텔은 드립백 커피를 제공합니다. 매일 2개 씩 채워줍니다.

 

하마초 호텔 커피
Colorful Coffee

이것을 야금야금 마시느라, 주변에 카페 찾을 생각을 못 했어요.

이후에 안 사실이지만, 시드니에서 좋았던 카페 중 하나인 싱글오(Single O)의 하마초 지점(?)이 호텔 맞은 편에 있었습니다. 아뿔싸

 

호텔 욕실

사실, 관리가 잘 될 것 같은 호텔 체인도 더러 샤워 커튼에 물때 냄새 같은 불편한 냄새가 남겨져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엔 반해, 하마초 호텔은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하마초 호텔 세탁실

 

4층에는 세탁실과 음료 자판기 그리고 제빙기가 있습니다.

 


 

📌 하마초 호텔 주변시설

피콕 스토어

호텔에서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면 24시간 운영되는 Peacock이 있습니다.

 

세이조이시이

일본 고급 식품 슈퍼체인인 세이조이시이도 160m 거리에 있습니다.

이 곳도 24시간 영업합니다.

 


 

📌 하마초 호텔 위치

 

이 호텔의 단점은 전철역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마초역에서 약 500m, 닌교초역에서 750m 거리에 있지만, 지내고 보니 이런 점은 충분히 감수할만 했다는 느낌입니다.

호텔 주변의 차분한 분위기와 달리 닌교초역 주변으로 들어설 때는 상당히 로컬한 분위기로 바뀌는 것도 오히려 재밌었습니다.

 

하마초 호텔은 상당한 돈을 지불해야하는 고급 부티크 호텔에서나 느껴봄직한 개성 있는 분위기를 보다 합리적으로 구현한 도쿄의 몇 안 되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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