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에서  전시중인 유코 히구치 특별전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코 히구치의 첫 번째 전시회로 숲을 테마로 하여 작가가 창조한 세계를 더욱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였습니다.

 


 

🐈 두 번째 시도

유코 히구치 작품을 보려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 도쿄에 갔을 때, 때에 따라 작가의 전시가 있기도 하고, 굿즈를 살 수 있는 오모테산도 부근의 보리스 잡화점( ボリス雑貨店)을 찾아갔습니다. 

보리스 잡화점

 

구글지도의 '임시휴업'을 무시한 자의 최후

ボリス雑貨店

 

분명히 구글지도에 쉬는 날로 안내되어 있었고, 구글지도의 정확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마이센 돈까스만 먹고 철수했습니다.

 

📌 도쿄 보리스 잡화점 위치

 


 

🐈 유코 히구치 한국 전시

시간이 흘러,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전시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 드디어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장소 : 더현대서울 6층 ALT.1 

전시기간 :  2024.10.03 ~ 2024.12.20

관람시간 : 월-목 10:30 ~ 20:00 / 금-일 10:30 ~ 20:30

 

더현대 서울 ALT.1

 

유코 히구치 특별전 관람 요금입니다.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

특별권 10,000원

 

사전에 얼리버드 티켓(50%)을 구매했습니다.

유코 히구치 전시티켓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유코 히구치 전시 한정 스페셜 에디션 아트 카드를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유코 히구치 아트카드

 

관람 안내 사항입니다.

동영상 촬영 불가 ❌

사진 촬영 가능 ⭕

(한 작품씩 촬영은 불가, 여러 작품 동시 촬영만 가능)

 

유코 히구치 특별전 : 비밀의 숲

 

Yuko Higuchi

섹션 1. 숲 입구

ユウコヒグチ

 

작가의 작품 세계와도 같은 비밀스러움이 가득한 숲 속 입구에서 작가의 초기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유코 히구치

 

유코 히구치

 

작가는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고양이만 그리는 것은 아닙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마냥 귀엽기만한 것이 아니라 때론 심드렁하기도 하고, 뾰루퉁하기도 한 작은 생명체들의 개성 있는 모습에 탄식하게 될거에요.

유코 히구치 컬래버레이션

섹션2. 컬래버레이션 & 보리스 잡화점 작품

 

고양이 병풍

 

고양이 종교인 사람들은 이 공간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편-안)

고양이 피규어

섹션3. 비밀의 방

 

봉제인형 고양이, 양코

 

よくわかんないなあ

 

Yuko Higuchi

섹션 6. 밀림

 

유코 히구치 미니북

 

🐈 전시 굿즈

그림책 드로잉, 영화 포스터 디자인, 컬래버레이션 작품 외에도 여러 작가와 함께 만든 인형, 미니북, 의상과 같은 오브제를 포함해 1000여점의 전시작품이 다채로움을 만들지만, 역시 가장 좋았던 것은 작가 특유의 세밀하고 첨예한 펜 끝의 그림들이었고, 그 안에 작가의 고양이이기도 한 보리스의 냉소적인 모양새가 고양이집사의 내면을 심하게 자극하는 전시였습니다. (하악)

특히 이 작가의 작품 특성상 소장 욕구를 자극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전시 출구에 마련된 굿즈샷을 꽤 기대했습니다.

마우스패드

그런데, 소비자가를 감안해 쉽게 팔릴만한 상품들을 위주로 구성한 것처럼 보였어요. 에코백이나 그립톡 등에 적당히 인쇄된 것이 다수였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작가 홈페이지에서 보던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상품들이 더 포함되어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쇼핑백

평소라면, 쇼핑백 구매를 거절하지만 이것은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고작 400원 밖에 안 하는 완벽한 굿즈니까요!

 

이제 비밀의숲을 지나왔으니, 아무래도 진짜 보리스 잡화점에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텐마의 치구사로 향했습니다.


 

Tenjinbashi-suji shopping street

치구사는 텐진바시 스지 상점가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아케이드는 길이가 2.6km로, 길이는 일본 제일이라고 알려져 있고, 도보로는 40여 분이 소요됩니다.

그만큼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치구사 오코노미야끼

 

치구사는 상점가 중앙로에서 한 번 접고 들어가야 있는 작은 골목에 있습니다.

저녁 6시 30분에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대부분 일본인이었습니다.

 

작은 불상

식당에서 돌보는 것인지, 이 거대한 상점가에서 돌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치구사 앞에 작은 불상(이겠죠?)이 놓여 있습니다. 11월이었기 때문에 옷을 입혀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조화를 두기도 하고, 누군가는 시주금을 내고 작은 소원을 빌었던 모양입니다.

 

치구사 메뉴

치구사는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를 주로 취급하고, 토핑 등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점원이 오코노미 반죽을 팬을 가져다주면 우리가 직접 이 오코노미야끼를 완성해나가면 됩니다.

구워주는 것을 부탁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직접 만드는 재미 때문에 이 곳을 찾는 분도 많으시겠죠?

 

하이리키

 

음료는 고민없이 하이리키를 골랐습니다. 오오카와상 덕분에요.

하이리키는 츄하이이고, 레몬 맛입니다.

각얼음과 하이리키 병으로 가져다 줍니다.

츄하이

 

 

야끼소바

한 편에는 오코노미야끼가 익어가는 동안 야끼소바도 도착했습니다.

 

치구사 야끼소바

 

야끼소바는 거의 조리가 다 되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따끈한 상태로 돌봐가며 먹으면 됩니다.

 

 

가스오부시

 

원하는 만큼 소스와 가스오부시를 뿌려서 나만의 오코노미야끼를 완성합니다.

 

📌 오사카 치구사 위치

영업시간 : 11:00 ~ 21:00

 

제가 오리지날 오사사에서 좋아하던 에피소드 중 하나가 치구사 영상이었거든요.

직접 방문 했을 때도, 영상 속의 분주하지만 친근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적절한 맛과 일본 노포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간식은 팬케이크로 정했습니다.

 


 

마루후쿠커피

 

외관부터 고풍스럽습니다.

 

커피샵 마루후쿠

 

주문을 받으러 중년부인 직원분이 오셨는데, 그녀가 무릎을 굽혀 주문을 받습니다.

이게 약간 시각적인 충격이 있습니다.

일본의 접객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단박에 느끼게 된 장면이었습니다.

 

마루후쿠 아이스커피

 

차가운 커피를 시켰습니다. 요새 기준으로 음료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재료값 아끼려는 얄팍한 상술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일본의 대대손손 내려오는 '앙증의 정서' 때문이지 싶습니다.

 

뜨거운커피

 

뜨거운 커피는 따로 서브된 크림 외에 각설탕도 나옵니다.

지금은 시럽으로 대체된 그 자리에 원래는 각설탕이 있었죠.

이 곳은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마루후쿠 팬케이크

 

팬케이크도 연륜 있는 장비와 함께 내어집니다.

팬케이크 자체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마치 과거의 공간 속에 온 듯한 느낌 때문에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난바카페

 

📌 마루후쿠 커피 센니치마에 본점 위치

영업시간 : 08:00 ~ 23:00

오사카에서 첫 식사는 초밥으로 정했습니다. 

 


 

우오신스시

우오신스시 미나미점입니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서 안 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카운터석

 

2시를 넘어서 방문했는데, 카운터석이 만석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우오신스시 미나미점 음료

 

유자사와

 

저는 유자사와를 마셨는데, 이게 참 맛있었어요.

유자를 원래 좋아하고, 이 비율이 딱 알맞다고 해야하나? 

나중에 다른 식당 가서도 이 맛을 기대하며 유자 음료를 시켰는데, 우오신스시의 이 유자 음료 맛이 아니더라고요.

 


 

📌 우오신스시 미나미점 런치

 

 

일본식 계란찜

계란찜이 먼저 나옵니다. 부들부들

 

특선런치

 

런치 초밥이 '보통'과 '특상'  두 가지인데 친구따라 특상 2개 시켰습니다.

나중에 안거지만, 이 가게가 초밥 크기가 크기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우오신스시 런치

 

보통 초밥 크기보다 1.5배 정도는 됩니다. 생선도 크고 샤리는 더 큽니다.

양 적은 여성분은 2,3피스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할 것 같아요.

맛에 민감하질 못해서 전문적인 평은 할 수 없지만,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 우오신스시 미나미점 위치

영업시간 : 11:30 ~ 23:00

난바역과 가깝고 쿠로몬 시장 근처에 있는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호텔의 공용공간

호텔 1층에는 커피머신이 놓여 있고, 시럽과 크림 일회용 컵을 구비해 두었습니다.

음료 서비스

얼음이 놓여 있어, 차갑게 음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레드루프 객실

객실은 6층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놀란 것은 일본 객실답지 않은 여유로운 사이즈의 방 크기 였습니다.

 

레드루프 데스크

마침, 컴퓨터 작업을 할 일이 있었는데 업무용 데스크도 넓고 바로 앞에 창이 위치해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바닥 마감재가 카페트가 아닌 마루바닥인 것이 좋았습니다.

레드루프 화장실

침실처럼 화장실도 여유로운 느낌의 사이즈였습니다.

 

오사카 레드루프

깔끔하고 잘 정리된 모습입니다.

오사카 호텔 세면대

손세성제와 칫솔 등이 놓여 있습니다.

레드루프 욕실

욕조 없는 욕실 구조였습니다.

개인적인 선호지만, 욕실이 어두운 색 마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밝은 느낌의 톤이라 이것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사카 금연 호탤

객실 이용에 필요한 안내 사인들이 놓여 있습니다.

 

📌 레드 루프 인 앤 스위트 오사카 난바 닛폰바시의 위치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번화가를 대부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해 있어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시끄러운 편이 아닌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객실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이용하기 좋았던 호텔입니다.

충남 예산에 있는 카페 '여기서행복할것'에 다녀왔습니다.

예산에 가볼만한 곳을 찾던 중에 발견한 곳인데 역시 좋았습니다.

 

충남예산 여기서행복할것

 


 

☕ 여기서행복할것 메뉴

 

여기서행복할것 메뉴

 

메뉴는 커피와 논커피로 나누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300원

아인슈페너 6,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슈페너를 좋아하는데, 슈페너를 세 종류나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 메뉴인 밀크슈페너(6,000원)와 커스터드 푸딩(4,500원)을 주문했습니다.

 


 

☕ 여기서행복할것 분위기

 

카페 여기서행복할것

온화한 조명색은 따뜻했고,

서까래가 드러난 천장과 다양한 디자인의 목재 가구들은 이 곳의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미니어처 티세트

구석구석 흥미로운 소품들도 재밌습니다. 

 

화장실 거울

 

남녀공용 화장실은 매장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고 좋은 향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양변기 앞에 자기 얼굴을 감상 할 수 있는 거울이 준비되어 있으니 즐겨주세요! 

 


 

☕  커스터드 푸딩과  밀크슈페너

 

커스터드푸딩

단단한 크림과 탄력있는 푸딩 그리고 달콤 쌉쌀한 카라멜 소스가 아주 조화로웠어요.

 

원래 천천히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흡입해 버렸습니다.

그릇에 담긴 모양새가 예쁠 뿐만 아니라, 먹기도 편리했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메뉴였어요.

 

밀크슈페너

밀크슈페너는 우유와 커피 그리고 수제크림이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먹기 전에 군더더기 없는 모양새와 마시기 쉬운 컵 디자인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제크림

 

밀도 있는 크림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듭니다.

밀크슈페너의 장점은 고소함이 크림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라떼까지 꽤 길게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점심을 안 먹은 상태에서 푸딩과 밀크슈페너만 먹었는데, 유지방이 폭발한 탓인지 식사 생각은 전혀 나지 않고 

오히려 배가 불러오는 지경이 됐습니다. 😅

남은 음료가 아까워 포장을 부탁했고, 일회용 컵에 친절히 담아 받았습니다. 

포장한 음료에 남은 얼음이 다 녹았음에도, 집에 도착할 때까지 진한 맛 거의 변함없이 끝까지 마실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1인 1음료 주문한 경우 천 원으로 아메리카노 리필 서비스까지 하고 있네요. 와우

 


 

☕  고양이에게 마음을 쓰는 카페

 

고양이마켓

카페 내 작은 상점의 수익금은 일부 길고양이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자유롭고, 넉넉한 밥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낮잠 자는 고양이

 

카페 여기서행복할것은 너른 마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이 마당 어딘가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풀숲에서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고양이들을 발견했지만 그들의 쉼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눈으로 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  여기서행복할것 위치

https://www.instagram.com/cafe_herebehappy/

운영시간 : 수목금 11:00 ~ 17:00 / 토일 11:00 ~ 18:00 (월화 휴무)

 

공간이 주는 편안함, 친절한 응대, 참을 수 없는 고양이, 무엇보다 맛까지 좋았던 이 카페를 언젠가 다시 가고 싶습니다.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는 프라푸치노 중에서 재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가격도 프라푸치노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칼로리도  낮은 편입니다.

텁텁함 없이, 깔끔한 맛, 그리고 갈린 얼음 덕에 즉각적인 시원함을 원할 때 이 음료를 선택하곤 합니다.

 


 

🥤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칼로리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의 가격은 5,500원입니다. (Tall 사이즈)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의 칼로리는 145kcal 입니다. (Tall 사이즈)

하지만, 저는 free extra를 적용해 휘핑 크림을 추가하는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아마도) 200kcal가 넘는 프라푸치노를 완성했습니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기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는 '프라푸치노=고칼로리' 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선택지를 주기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고소함을 담당하는 재료들을 뺏지만, 재료를 갈아버리는 제조 방식은 음료를 더욱 부드럽게 하고,

진짜 고소하다는 착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커스텀

프라푸치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에 휘핑크림을 추가합니다.

스타벅스 카드(충전)로 결제하면, 엑스트라 하나를 무료로 추가 할 수 있습니다.

 

프리 엑스트라

 

돔 리드에 꽉 차게 올라간 휘핑크림은 탐스럽네요.

깔끔한 단 맛에 밀도 있는 부드러움을 곁들이고 싶을 때 이 조합을 추천합니다.

 

VISIT MORE, GET MORE 쿠폰

 

VISIT MORE, GET MORE 제조음료 1+1 쿠폰 기한이 길지 않은데, 소멸되기 전에 잘 사용했습니다. 😎

국립신미술관의 관람을 마치고, 미드타운 가든 안에 있는 21_21 디자인 사이트로 향했습니다.

국립신미술관과 21_21디자인 사이트의 거리는 약 400m입니다.

 


 

📌 도쿄 미드타운 안의 21_21 디자인 사이트

도쿄 미드타운

도쿄 미드타운은 21_21 디자인 사이트, 산토리 미술관, 도쿄 미드타운 디자인 허브와 같은 시설을 중심으로 일본 디자인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21_21 디자인 사이트는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가 설립한 디자인 전문 기관입니다. 설계는 안도 타다오가 맡았습니다.

 


 

📌 21_21 디자인 사이트 위치

개관 시간 : 10:00 ~19:00

휴관일 : 화요일, 연말연시(12월27일~1월3일), 설치기간

입장료 : 일반 1,400엔 / 대학생 800엔 / 고등학생 500엔 / 중학생 이하 무료

 

롯폰기 (六本木)

 


 

📌 21_21 디자인 사이트 전시

이세이 미야케 전시

 

전시 내용에 따라 입장료가 다르게 책정되는데 내가 들른 공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세이 미야케의 새로운 향수에 관한 전시였어요. 

21_21 Design Sight

 

전시실에 들어설 때 향수 샘플을 방문객에서 증정해 주었습니다.

비매품을 사랑합니다. ♥

샘플 향수

 

그러니까, 21_21 디자인 사이트는 전통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산업디자인을 전시하는 공간이었죠. 

Issey Miyake

 

때문에, 전시실은 미술관이라기 보다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쇼룸 같은 곳을 방문한 기분이었습니다.

직원들은 이세이 미야케의 플리츠 의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21_21 디자인 사이트

 

전통적인 예술작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이런 산업디자인 전시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세이 미야케 향수

 

21_21 디자인 사이트의 기획의도대로 '주변의 공원을 거닐다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즐기는 전시공간'의 안락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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